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루세이더(던전 앤 파이터)/여자 (문단 편집) === 진 각성 방법 === >‘신께 고합니다. >신께서 주신 이름으로 신념을 전하고 헌신으로써 죄 많은 자들을 구원하였으나, >아직 제 안에 자리 잡은 어둠이 모두 사라지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. >부디 이 어둠을 몰아낼 가르침을 내려 주시고, 고통에 몸부림치는 자들을 구원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.’ > >77일째 기도드리는 날이었다. >혹자는 신께 기도가 닿지 않은 것이라 말했고 >혹자는 인간으로서의 능력 밖의 권능이라 신께서 듣지 않는 것이라 말했다. >하지만 밤낮을 거듭한 여인의 간절한 부름과 물음을 신은 저버리지 않았다. >77일간의 기도 끝에 들린 답은 새벽을 깨우는 아침처럼 찬란했으며, >아침을 지저귀는 새소리처럼 감미롭고도 포근했다. > >그 목소리는 빛이었으며 음악이었고, 천사들의 속삭임이었다. >신의 답을 구하며 메마르고 여윈 여인에게 천사들이 내려앉았다 > >‘구하고자 하는 답이 어둠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자유인가.’ > >그 소리는 신의 목소리였으며, 천사의 연주였고, 내면을 꿰뚫는 빛의 창이었다. > >‘아닙니다.’ > >여인은 마주 쥔 두 깍지에 힘을 주며 고개를 내저었다. > >‘얻고자 하는 것이 세상을 군림할 힘인가.’ > >아스라이 들리는 바이올린과 플룻 소리에 여인은 다시 한번 고개를 내저었다. > >‘아닙니다.’ > >마디마디 툭툭 불거져 나온 손에 힘을 주며 여인은 간절히 읊조렸다. > >‘이 몸은 신의 권속이며 일부이니, 그저 스스로의 어둠에 굴복하지 않을 신념을 바라며 >죄 많은 자들의 고통을 대신할 의지를 바랄 뿐입니다.’ > >메마른 나뭇가지처럼 앙상한 손마디를 부여잡은 그녀에게서는 >범접할 수 없는 기운과 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. >마치 또 다른 대천사의 탄생을 목도하듯, 일곱의 어린 천사가 그녀 곁에 내려앉아 눈을 감았다. >눈 부신 빛과 함께 십자가의 형상이 그녀의 목 언저리에서 밝게 빛났다. > >‘네 부름에 일곱의 천사가 응답할 것이매, 너는 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세상의 기쁨과 슬픔을 전할 것이라.’ > >또렷하고도 선명한 그 목소리에 여인의 메마른 뺨에 눈물이 흘렀다. > >‘이는 나의 권능이니, 샤피엘로 하여금 이로써 모두를 이롭게 하고, 악한 것을 멸하게 하라.’ > >새로이 탄생한 대천사의 곁에서 다른 대천사들이 기쁨에 겨운 듯 날갯짓을 했다. >샤피엘, 레미디오스의 신념과 의지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전하는 대천사가 지상에 내려앉은 날이었다. 77일간의 긴 기도 끝에 새로운 대천사 샤피엘로 각성한다. * [[신검 양얼|양얼]]이 남기고 간 깨달음의 두루마리 획득하기 * [[망자의 협곡]]에서 기다리고 있는 [[로이 더 버닝펜]]과 대화하기 *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* [[기억의 관]] 안에서 [[나 VS 나|자신과 마주하기]] *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